1999년 1월 11일 국내 KBS 텔레비전에서 뉴스 시간에 '피라미드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내용 중에 러시아의 피라미의 실험이 소개된 바가 있다.
뚜껑을 따지 않은 생수 병을 피라미드 내부와 외부에 두었는데 영하 18℃의 피라미드 외부는 완전히 생수 병이 꽁꽁 얼었지만 영하 16℃의 피라미드 내부에 두었던 생수병 속의 물은 전혀 얼지 않았고, 이 얼지 않은 생수 병을 피라미드 밖으로 들고 나와서 충격을 가하니까 위에서부터 아래로 순간적으로 얼어버리는 내용을 방영한적이 있다. 이것은 물이 완벽한 육각형으로 되려면 얼음이 되지 않아도 완벽한 육각형 구조로 재구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얼음의 결정 구조와 유사한 구조로 이미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얼지 않는 것이다. 또한 물이 얼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며 그 상태에서 충격을 가하면 물이 얼은 것은 이 충격에 의해 치밀해져 있던 육각형의 결정구조의 질서가 순간적으로 무너지면서 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피라미드 내부는 온도가 외부보다 불과 2℃가 낮은 영하 16℃였는데 피라미드 내부에 두었던 물은 영하 16℃나 되었는 데도 불구하고 얼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는 것은 피라미드 내부는 피라미드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2℃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영하 16℃에서 얼음이 얼지 않는다는 것은 영상의 기온 효과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영하 16℃이지만 체감온도는 훨씬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는 의미는 의미도 된다. 그래서 탐험가나 등산가들이 이용하는 혹한이나 혹서에 사용하는 텐트를 피라미드 형태로 설치되도록 한다면 소재 자체를 혹한이나 혹서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개발해야겠지만 텐트를 조립했을 경우에 피라미드와 동일한 모양이 되는 것으로 만든다면 그 내부에서 지내는 사람은 추위나 더위에 조금은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